우울증은 현대사회 대표 정신 건강 질환 중 하나로, 정서적으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흥미와 에너지를 잃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게 만듭니다. 우울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울증의 증상과 치료방법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은 평소에 무기력함, 흥미 상실, 자책감, 사소한 것에 대한 분노 등의 감정적 증상을 보입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불면증이나 깊은 잠이 아닌 얕은 잠과 같은 수면 장애, 식욕 변화, 망상,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우울증으로 인한 감정적, 신체적 증상들은 일상생활과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며, 생활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우울증의 원인
- 유전적 요인 :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리면 다른 한 명도 같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 환경적 요인 : 어렸을 적부터 우울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그렇지 않은(밝고, 긍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보다 더 우울한 경향을 갖는 경우나, 오랫동안 믿고 의지하던 사람(부모님, 배우자, 연인)을 잃거나 이별하게 된 경우가 있겠습니다.
- 스트레스 : 직장에서 과중된 업무, 학교에서의 성적 혹은 학업, 싫거나 부담스러운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유지, 경제적인 빈곤으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 등이 있겠습니다.
- 신체적 질환 : 평소부터 앓고 있던 지병이든, 후천적으로 얻게 된 신체적 장애나 질병도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 하지만 우울증은 대부분 한 가지 원인이 아닌 2 ~ 3가지 원인이 결합하여 우울증이 발병하게 됩니다.
- 예를 들어, 어렸을 적부터 어렵게 자란 아이가 성장해 직장에서 상사로부터 업무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상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인데 신체적으로 큰 병을 얻은 경우 등등..
우울증의 유형과 분류
- 우울증의 유형은 주관적인 심각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구분됩니다.
- 우울증의 분류는 주로 증상의 지속 기간, 심각성 및 주요 증상에 따라 구별됩니다.
- 각각의 유형과 분류에 따라 다른 증상과 징후를 보이며, 그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방법
우울증 진단 방법
- 우울증은 스스로 우울증에 걸렸다고 인지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초기에 우울증을 인지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 중증 우울증으로 증상이 커진 후 심각성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가나 의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정신과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상담 후, 적절한 진단 도구, 문진표, 우울증 검사를 통해 여부를 진단합니다.
우울증 자가진단(DSM-5)
- 1번 –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 2번 – 일상 대부분의 일에서 관심 및 흥미 감소
- 식욕 감소 또는 증가(체중 감소 또는 증가, 한 달에 5% 초과)
- 불면 또는 과다 수면
- 정신운동 지연 또는 정신운동 초조
- 피곤 또는 에너지의 감소
- 무가치감, 부적절한 죄책감
- 집중력 저하, 우유부단
- 반복적인 자살 생각
위 나열된 증상에서 1번과 2번 중 한 개 이상 포함 돼 있고, 5개 이상 해당되면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방법
- 전문기관의 우울증의 치료는 환자의 유형, 분류에 따라 적합한 항 우울제와 같은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또는 둘을 결합한 치료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 항우울제나 정신치료가 잘 안 드는 경우 ‘전기 경련 요법’이나 ‘경두개 자기 자극법’과 같은 기계를 활용한 물리적으로 치료방법도 있습니다.
- 하지만 전문적 치료와 함께 평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사고방식의 개선이 궁극적으로 우울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습관,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휴식 등이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균형 있는 소통도 도움이 됩니다.
- 자기 자신과의 대화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습득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 우울증은 환자들만 노력한다고 해결되는 병이 아닙니다. 우울증을 과소평가하여 시간 지나면 나을 병정도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 주변의 배려와 사회적으로 이해와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과 사회가(혹은 주변이) 서로 노력해야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